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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목표

by 하온파파 2017. 2. 23.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의 자존감 및 스트레스 대처행동 향상을 위한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

 본 연구의 목표는 인터넷중독 증후를 보이는 초등학생의 자존감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인터넷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소재 G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 중 인터넷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된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 통제집단을 각 6명으로 나누어 실험집단은 G초등학교 내 상담실에서 매주 1회 90분씩, 8주에 걸쳐 총 8회기의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성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양적 분석으로는 SPSS 18.0을 이용하여,  Mann-Whitney U 검증(Mann-Whitney U Test)과 Wilcoxon의 짝을 이룬 부호 순위 검증(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질적 분석을 위해 Colaizzi(1978)의 연구방법에 따라 자료를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킨다.

 둘째, 둘째,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 

 셋째,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자기개념의 긍정적 변화’와 함께 ‘지지적 관계 경험과 확장’, 그리고 ‘관계능력의 향상’을 경험한다. 

 넷째, 해결중심 집단상담에 참여한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은 새로운 관계 경험과 해결지향적 질문, 참여자의 동기 및 의지, 개인성향에 의해 자기 자신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관계, 그리고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 실시된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에게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즉, 해결중심 집단상담의 단기적 특성과 내담자의 문제에 있어 내담자 자신이 이미 문제해결력을 가진 존재로 보는 긍정적 특성 등이 상담 상황에 대부분 비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인터넷중독 초등학생에게 효과적이었다. 또한, 인터넷중독 증후를 보이는 아동을 ‘문제가 있는’ 무능력한 존재가 아닌, 단지 원하던 것을 위한 노력이 좌절된 존재로 봄으로써, 아동의 긍정적 특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인터넷중독 아동‧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접근방식에 도움을 주는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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